'지역거점관광도시'로 지정된 경북 안동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될 '파격 인센티브 3종 세트'는 ▶기존 지원금의 최대 100% 상향 ▶지역 여행사가 300명 이상 관광객 유치시 추가 인센티브 2배 지급 ▶공연·전통문화 체험시 1인당 5천원 추가 지급 등이다.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는 단체 관광객 유치와 '내일러' 유치 등 두 종류이다. 지역 숙박, 유료 관광지 방문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지원 기준에 맞는 지원금을 여행사 등에 지급한다. 내일러 인센티브는 만 34세 이하 '내일로 자유여행패스권 '발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안동을 방문하는 내일러에게 지원하던 1인 2만 원의 숙박비를 4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자세한 지원기준 및 신청양식은 안동시청 홈페이지(www.andong.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정 안동시 관광마케팅팀장은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의 파격적인 지원 조건 완화와 지원금 상향 조정을 통해 관광거점도시로서의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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