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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오늘 오후 국회 복귀…'사찰칩거' 9일만

강원 고성군 화암사에 사흘째 머무는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경내에서 웅산주지스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고성군 화암사에 사흘째 머무는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경내에서 웅산주지스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사찰칩거'를 끝내고 24일 오후 국회에 복귀한다.

21대 국회 원구성 협상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 단독 구성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지 9일 만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원내수석부대표 등과 비공개로 만나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민주당이 관례적으로 야당 몫이었던 법제사법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하자 사퇴 의사를 밝힌 후 전국 사찰을 돌며 칩거에 들어갔다.

한편 전날인 23일 오후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칩거 중이던 주 원내대표를 찾아가 원 구성 합의를 시도했다. 5시간이 넘는 장시간의 대화가 이어졌지만 합의안은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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