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이라크·카자흐스탄 입국자 2명 확진"(전문)

동대구역 맞이주차장 해외입국자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동대구역 맞이주차장 해외입국자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대구에서 해외유입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명이 증가한 총 6천903명이다.

이날 발생한 환자 2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로 조사됐다.

확진자는 수성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이라크에서 지난 22일 입국했고, 또 다른 확진자는 달서구 거주 40대 남성으로 카자흐스탄에서 지난 22일 국내로 들어왔다. 두 사람은 모두 동대구역 워킹스루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확진자의 자가격리 준수 사항을 점검하고, 필요 시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대구시의 서면브리핑 전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브리핑(131보)

□ 2020년 6월 24일 수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브리핑 자료입니다.

□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6월 2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명이 증가한, 총 6,903명입니다.

○ 현재, 확진환자는 37명입니다. 전국 5개 병원에 35명, 생활치료센터에 2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2명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771명(병원 3,731, 생활치료센터 2,844, 자가 196)으로 전체 확진자 중 96.8%(전국 87.2%)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6,993명입니다.

□ 확진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어제 하루 추가된 확진자는 2명입니다.

- 북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이라크에서 6월 22일에 입국하였으며, 동대구역 워킹스루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달서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카자흐스탄에서 6월 22일에 입국하였으며, 동대구역 워킹스루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확진자의 자가격리 준수 사항을 점검하고, 필요 시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 사망자 현황입니다.

○ 6월 2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5명입니다.

□ 해외 입국자 현황입니다.

○ 현재까지(6. 23.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43명이 증가한 총 8,223명입니다.

○ 이 중 8,205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8,120명이 음성 판정을, 54명*(공항검역 21, 보건소 선별진료 17, 동대구역 워킹스루 16)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3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18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17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16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21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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