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내달 출시 예정인 4세대 카니발 외관을 24일 공개했다. 차량 내부와 가격 등은 출시 시기에 맞춰 발표한다.
2014년 출시한 3세대 모델 이후 6년만에 '풀체인지'된 카니발은 전형적인 미니밴 이미지를 벗어나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우선 전면은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역동적이면서도 균형 잡힌 무대 퍼포먼스를 모티브로 삼은 '심포닉 아키텍쳐(Symphonic Architecture)' 라디에이터 그릴이 자리잡았다. 이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 명확한 경계가 없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게 특징이다.
측면은 헤드램프부터 리어램프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진다. 슬라이딩 도어가 열릴 때 움직이는 레일 부분도 이 선을 따르게 해 디자인 일체감을 높였다.
후면부에는 양쪽 리어램프를 연결해주는 '그래픽 바' 디자인을 적용했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이 그래픽 바도 함께 켜진다. 아울러 차량 이름은 필기체로 새겨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차량크기는 길이 5천155㎜, 전폭 1천995㎜m, 높이 1천740㎜로, 기존 보다 길이는 40㎜, 폭은 10㎜ 키웠다. 특히 차량 실내공간 확보에 영향을 미치는 휠베이스는 3090mm로 기존 모델보다 30㎜ 늘렸다.
카니발 디자인과 세부 이미지는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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