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헬비 미국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대행은 24일(현지시간) 미국의 대북정책은 비핵화에 매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외교적 과정으로 확보되는 비핵화를 강력 선호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최근 압박강화 행보 및 대남 군사행동 계획 전격 보류 조치를 거론하면서 상황을 주의 깊게 주시할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헬비 대행은 이날 미 워싱턴DC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화상으로 개최한 한미전략포럼에 참석, "우리의 (대북)정책은 비핵화에 여전히 매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교적 과정을 통한 비핵화를 거론하며 "이는 분명히 우리가 강력히 선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헬비 대행은 "우리는 과거에 일정한 진전을 이뤄냈으나 북한이 비핵화 의제에 함께 전진하려는 것인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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