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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천만·사망자 50만 넘어

브라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이 9일(현지시간) 상파울루 교외 지역 산투안드레에 설치된 야전 병원 침대에 누워 있다. 연합뉴스
브라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이 9일(현지시간) 상파울루 교외 지역 산투안드레에 설치된 야전 병원 침대에 누워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천만명, 사망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닷컴 집계에 따르면 28일 오전 6시 12분(그리니치 표준시 27일 오후 9시 12분) 현재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1만3천690명이다.

이날 누적 사망자는 50만174명(오전 6시 47분 현재)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 같은 시간 누적 완치자 542만6천95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가 1천만명을 넘어선 것은 중국이 작년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지 179일 만이다.

국가별 확진자 수는 미국(258만7천479명), 브라질(128만4천214명), 러시아(62만7천646명), 인도(52만9천577명), 영국(31만250명) 순으로 많았다.

스페인(29만5천549명), 페루(27만2천364명), 칠레(26만7천766명), 이탈리아(24만136명), 이란(22만180명)이 뒤따랐다.

최근 들어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일일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 기록하며 코로나19가 폭증하는 추세다. 전 세계 일일 확진자는 26일 18만명을 넘어섰고, 27일에는 19만명을 기록하는 등 2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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