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우회국도 구평동∼거의동 7㎞구간 30일 개통

통행시간 감축… 물류 수송비 절감 및 관광 활성화 기대

구미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 위치도. 국토부 제공
구미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 위치도. 국토부 제공

구미의 국도 대체 우회도로인 구평동∼거의동 구간(7.0㎞) 4차로가 30일 오후 3시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 구간은 구미 시가지와 국가산업단지를 통과하는 국도 33호선을 대체하는 우회도로로, 올 1월 개통된 우회도로인 칠곡 약목면∼구미 구평동 7.4㎞ 구간과 연계되는 구간이다.

이번 개통으로 시·종점 간 운행 거리가 8.4㎞에서 7.0㎞로 단축되고, 통행 시간은 21분에서 8분으로 대폭 줄어 물류수송 등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내다봤다.

아울러 이번 개통구간과 연계될 구포∼생곡 도로건설공사(구미 거의동~구미 선산읍, 21.4㎞)도 진행되고 있어 내년 말에는 구미의 국도 대체 우회도로 35.6㎞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앞으로도 안전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국도건설사업 추진을 통해 국도의 간선기능을 강화해 이용자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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