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최근 삼성라이온즈와 롯데자이언츠 클래식 시리즈에서 집중 조명되며 주인공이 된 이성곤의 활약이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27일 롯데와의 주말 2연전에서 이성곤은 큰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 주역으로 주목됐다.
지난 26일 롯데와 1차전, 데뷔 7년 만의 첫 홈런과 함께 멀티 안타 경기를 펼친 이성곤은 27일 2차전에서도 홈런과 3루타를 제외한 사이클링 히트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급부상했다. 2경기에 홈런 2개 5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이성곤은 28일 4번 타자로도 경기에 출전한다. 허삼영 감독은 "오늘(28일) 이겨낸다면 이성곤의 활약은 지속될 것이다"며 "지금까지 이성곤의 안타는 변화구에서 나왔고 직구에는 좋은 타구가 안나왔지만 최근에는 직구 타이밍에서도 좋은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성곤의 활약으로 삼성 타선도 모처럼 활력이 돌았다. 김상수, 이학주, 김동엽 등 주축 타자들 역시 공격 흐름에 막힘없이 고루 활약했다.
삼성은 이성곤의 활약 등에 힘입어 롯데에 위닝시리즈를 가져오면서 24승 23패로 5할 승률을 넘기면서 순위도 6위로 뛰어올랐다. 5위 기아타이거즈(24승20패), 7위 롯데(21승23패)와 비교했을 때도 모두 1.5경기 차이다.
삼성은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로 거침없는 질주를 하고 있다. 가을야구가 한 발 눈앞으로 다가왔다. 조금씩 허삼영 감독의 선수 운용, 선발 투수들의 호투 등 깜짝 활약에 이어 반등까지, 완전체로 거듭나고 있는 삼성이 더 주목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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