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사회서비스원, 지역사회의 돌봄을 책임진다!

현정부 국정과제로 대구에서 전국 최초 출범
사회복지시설의 투명한 운영, 직접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 플랫폼 역할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올 3월 1일부터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지역사회 돌봄 공백 위기에 대응해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올 3월 1일부터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지역사회 돌봄 공백 위기에 대응해 '긴급돌봄서비스지원단'을 구성, 아동·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가사·간병, 식사지원 등의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사회서비스원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국정과제로 지방자치단체에 설립된 기관이다.

현재 대구, 서울, 경기도, 경상남도 등 4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 7개 지자체에 추가 설립이 예정돼 있다.

(재)대구시사회서비스원(대표이사 김영화)은 지난해 3월 4일 전국 최초로 출범했다. 지난해 4월 1일 대구시로부터 위탁받은 대구시립희망원 내 3개 시설(희망마을, 보석마을, 아름마을),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 대구시청어린이집을 시작으로 현재 총 7개 시설과 4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국·공립시설의 투명한 운영으로 사회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한편 종합재가센터를 통해 방문요양, 가사·간병, 노인장기요양 등의 사회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등 사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이 외 사업단 운영을 통해 민간사회복지기관 지원, 탈시설화 등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 복지 플랫폼 역할을 수행 중이다.

올 3월 1일부터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지역사회 돌봄 공백 위기에 대응해 '긴급돌봄서비스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지원단은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자가격리 가정 등 568곳에 투입돼 아동·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2만789건의 가사·간병, 식사지원 등의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긴급돌봄서비스 지원체계 연구 및 관련 정책세미나를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한 경험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공유하는 등 사회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6월 1일 남인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제21대 국회를 통과하면 대구시사회서비스원 운영도 한층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김영화 대표이사는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기존 사회서비스 전달체계에서 발생하는 여러 돌봄 사각지대, 공백, 긴급상황에 뛰어들어 '틈새복지'를 펼치고 있다. '돌봄의 119' 역할을 수행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서 사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의 힘찬 발걸음에 시민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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