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2명 늘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대비 2명이 늘어나 모두 6천906명을 기록했다.
대구지역 신규확진자는 동구에 거주 중인 6살 남자아이 A군으로 최근 발열 증상으로 파티마 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한명은 대전 105번 확진자의 직장(충북 소재) 동료로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분류 돼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A군 양성 판정 직후 대구시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 북구 보건소 등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와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A군이 다니는 유치원 관계자 141명(원생 110명, 교직원 3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결과 13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 확진자의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조사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대구시의 서명브리핑 전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브리핑(136보)
□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브리핑 자료입니다.
□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6월 2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명이 증가한, 총 6,906명입니다.
○ 현재, 확진환자는 28명입니다. 전국 6개 병원에 26명, 생활치료센터에 2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2명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없으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785명(병원 3,745, 생활치료센터 2,844, 자가 196)으로 전체 확진자 중 97.0%(전국 89.6%)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6,998명입니다.
□ 확진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어제 하루 추가된 확진자는 2명입니다.
- 동구에 거주하는 6세 남자아이로 발열 증상으로 파티마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서구를 방문한 40대 남성으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대전 105번, 직장(충북 소재) 동료
○ 동구 거주 6세 남아 확진자 발생 후 신속하게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6월 28일 05시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 및 현장역학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유치원 관계자 141명(원생 110명, 교직원 3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결과 138명 음성, 3명 검사 중입니다.
*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북구보건소, 서부교육지원청, 유치원관계자
- 현재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사망자 현황입니다.
○ 6월 2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5명입니다.
□ 해외 입국자 현황입니다.
○ 현재까지(6. 28.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88명이 증가한 총 8,554명입니다.
○ 이 중 8,521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8,417명이 음성 판정을, 56명*(공항검역 23, 보건소 선별진료 17, 동대구역 워킹스루 16)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4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33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17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16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23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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