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 분양 예정인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최근 닻을 올린 대구 동구 신암동 일대 신암재정비촉진지구(신암지구) 사업으로 탄생할 '신암 뉴타운'의 가치를 높여줄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낡은 주택 등이 허물어지고 그 자리에 7개 권역으로 나눠져 8천 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들어설 신암지구와 바로 인접한 입지는 신암지구와 동대구역 사이를 개발시키는 '연결통로'가 돼 역세권 수혜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지하 2층, 지상 15~17층 14개동(아파트 13개동, 오피스텔 1개동·1천304가구)으로 지어지는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신암동 255-14번지 일원으로 동대구역 주변의 주택 등이 빼곡하게 있던 자리에 들어선다.
단지는 KTX 경부선을 통한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과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대구신세계백화점 등이 들어서면서 구축된 동대구역 기준 동편에 비해 낙후한 서편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구파티마병원 뒤편 서쪽에 신암지구가 들어서 예정이어서 단지는 파티마병원과 동대구역 사이의 환경개선을 자연스럽게 이룰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공고네거리에서 파티마삼거리, 대구동구청 인근 큰고개오거리를 잇는 아양로와 두산오거리에서 범어네거리, 동대구역을 거쳐 파티마병원 앞까지에 이르는 동대구로 등 두 개의 대로를 직접 닿아 있다.

여기에 계획대로라면 수성구민운장~동대구역~금호워터폴리스로 이어지는 엑스코선이 단지 앞을 지난다.
이런 입지에 추가되는 매력으로 화성산업은 비행고도제한으로 최고층이 17층을 넘어서지 않는다는 점과 주변 환경을 꼽는다.
단지는 오피스텔 포함 14개동이지만 각 동의 최고층이 지상 15~17층으로 최근의 다른 지역 단지들보다 낮아 단지 내의 생활편의성과 저층 입주민들의 조망권 훼손이 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입주민들에게 쾌적함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화성산업 관계자는 설명했다.
단지 바로 옆에는 덕성초교가 있고, 신암공원에 둘러싸인 동부도서관, 경북대학교 등 교육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는 기차와 버스로 편리하게 다른 도시로의 이동을 편리하게 돕고 신세계백화점과 그 내에 있는 부대시설은 쇼핑·문화 요구를 충족시켜 준다.
화성산업은 남향 중심의 단지 배치로 개방감과 쾌적성, 일조권을 강화했다고 밝히며 다양한 평면 설계로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혔다고 말했다.
공기청정 기능이 추가돼 초미세먼지를 99%까지 필터링하는 클린에어 시스템, LG U+ IoT@home 스마트 시스템 등은 전 가구에 적용시켰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매력적인 입지에다 주변의 생활편리 인프라는 단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면 8월 시행 예정인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를 받지 않아 계약 후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조건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포인트'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 북구 침산동 파크드림 갤러리에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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