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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투자유치 사활 건 경북 구미시, 성과 나타나

오는 7월 1일 세보산업㈜, ㈜유앤아이 등 중소기업 2곳과 390억원 투자양해각서 체결

최근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 지원안을 마련한 경북 구미시가 크고 작은 투자유치 성과를 내고 있다. 사진은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 제공
최근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 지원안을 마련한 경북 구미시가 크고 작은 투자유치 성과를 내고 있다. 사진은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 지원 등 기업 유치에 사활(매일신문 6월 20일 자 1면)을 걸고 나서면서 크고 작은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구미시는 내달 1일 세보산업㈜, ㈜유앤아이 등 중소기업 2곳과 390억원의 투자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한다. 건축용 내단열제·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세보산업은 구미 선산읍 일대 개별공장에 90여 억원을 투자해 환경 친화 자동차 내장부품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정형외과용 및 신체보정용 기기 제조업체인 유앤아이는 구미 1산단 내에 마스크 생산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한다.

구미시는 "이 외에도 구미 4산단 내 외국인투자지역의 A 기업이 타 지역 공장시설을 이전 투자하는 등 구미산단 내 크고 작은 기업 20~30곳이 꾸준히 새로운 투자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미시는 저조한 구미 5산단 분양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제 대응 차원에서 투자 인센티브 한도 폐지, 이전 투자기업 근로자 및 가족에게 1명당 50만원(3자녀 이상 100만원)의 이주정착금 지원 등 파격적인 투자유치 지원안을 최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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