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홍보를 위한 우표 1천400세트를 제작했다.
이번에 발행된 우표 세트는 하회마을, 봉정사, 도사·병산서원 등 세계유산 4곳의 아름다운 경관과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이 보관된 장판각 등의 모습은 담은 우표 14매로 구성했다.
우표는 각종 회의나 세미나, 박람회 등에서 안동의 세계유산을 홍보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요즘에는 보기 힘든 우표라는 아날로그 감성에 안동 세계유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더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보고(寶庫)'로 불린다. 2010년 '한국의 역사 마을'로 하회마을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유교책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봉정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2019년 '한국의 서원'으로 도산·병산서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이어졌다. 지난 3월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가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됐다.
이로써 세계 최초로 세계문화유산·기록유산·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일컬어지는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완성을 통한 '세계유산 그랜드슬램'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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