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SCMOP "중국 전인대, 홍콩보안법 통과"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던 제19차 회의 폐막을 주재하고 있다. 전인대 상무위는 이날 논란이 많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처리하지 않고 다음 임시 회의로 연기했다. 연합뉴스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던 제19차 회의 폐막을 주재하고 있다. 전인대 상무위는 이날 논란이 많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처리하지 않고 다음 임시 회의로 연기했다. 연합뉴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OP)가 30일 오전 9시30분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전인대는 지난달 22일 개막식에서 국가 분열, 국가정권 전복, 테러리즘 활동 등을 금지·처벌하고, 홍콩 내에 이를 집행할 기관을 수립하는 내용의 홍콩보안법 초안을 발표했다.

이후 홍콩보안법 제정은 홍콩 자치권을 보장한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에 위배되며 홍콩의 민주와 자유를 억압하는 행위라고 반발이 일어나며 미·중 갈등으로도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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