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신민호)에서 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생 39명이 나왔다.
지난달 23일 치러진 제1회 중·고졸 검정고시에서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39명이 합격했다. 시험에 응시한 청소년 41명 가운데 약 95%가 합격하는 성과를 얻었다.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코로나19 상황에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가정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재 및 온라인 강의를 지원해왔다.
이외에도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대1 맨토링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직업훈련을 위한 바리스타와 제과제빵수업, 자기계발을 위한 음악·체육활동, 문화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김금자 대구 서구청 평생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힘을 내준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들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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