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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영상] 코로나19 시대, 대구미술관에서는…

대구미술관 작가소개 프로젝트 '나의 예술세계' 촬영현장
전시회조차 열지 못하는 작가들의 어려움 해소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이 코로나19 시대에 전시회조차 열지 못하는 지역 화가들을 위해 '작가소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번 프로젝트 팀은 '나의 예술세계'라는 제목으로 직접 찾아가 작가들의 소개 및 작품세계 등을 영상으로 담아 유튜브를 통해 널리 홍보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최은주 관장은 인터뷰를 통해 "2월 중순에 휴관을 하게 되면서, 미술관의 외연확장을 위한 고민을 시작했다"며 "예술가들을 자신의 예술세계에 대해 직접 얘기하도록 해서, 이를 유튜브(나의 예술세계)를 통해 외부에 널리 알리도록 하는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겼다"고 밝혔다.

대구시민을 비롯한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유튜브에서 '나의 예술세계'를 검색하면,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아틀리에(화가·조각가·공예가·건축가·사진가 등의 작업장)와 그들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최윤경 화가는 "시도 자체가 신선하다. 온라인 영상을 통해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넓어지는 것 같다"며 "저라는 작가가 유튜브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신난다"고 좋아했다.

한편, 이 영상은 TV매일신문의 김중기 시민기자가 만든 것으로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이 동영상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제작 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김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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