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스포츠단훈련센터 선수단 입촌 완료

대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102여명의 선수들이 대구스포츠단 훈련 센터에 30일 입촌을 완료하고 과학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대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102여명의 선수들이 대구스포츠단 훈련 센터에 30일 입촌을 완료하고 과학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대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102여명의 선수들이 대구스포츠단 훈련 센터에 30일 입촌했다. 대구스포츠단훈련센터는 수성구 대흥동 대구체육공원내 연면적 8천226㎡로 훈련시설(힘찬동)과 합숙소(꿈찬동) 2개동을 2018년 10월 착공하여 2020년 6월말에 준공했다.

시체육회는 이번 대구스포츠단훈련센터 건립으로 인해 대구 스포츠단 선수들의 훈련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짐으로로서 예산 절감을 비롯한 대구스포츠단 선수들의 경기력 강화, 경쟁력있는 스포츠단 운영, 훈련센터를 중심으로 국내·외 전지 훈련팀 유치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훈련센터내 훈련장(힘찬동 : 지상4층)에는 1층에 세팍타크로 훈련장 체력단련실이 있으며, 2층에는 레슬링, 유도, 펜싱 훈련장이, 3층에는 핸드볼, 우슈(투로) 훈련장, 4층에는 우슈(산타)훈련장으로, 약 150명 정도의 훈련인원을 수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특히, 3층 핸드볼 훈련장은 전국 다른 시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넓은 면적과 부상을 방지한 전용 매트를 설치하였으며, 방송장비 등 제반 훈련 시설을 갖추고 있어, 국내외 전지훈련팀 유치 및 스포츠 교류가 가능함으로서 핸드볼 발전에 크게 기여 할것으로 보고 있다.

합숙시설인 (꿈찬동 : 지하2층~지상4층)에는 2인실 40개, 3인실 15개 총 56실로 이루어져 1~2층에는 남자 선수가, 3~4층은 여자선수 총 102명의 선수가 생활하게 된다. 이 외 휴식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층별로 휴게실과 세탁실이 있으며, 테라스 등 야외 공간에는 선수들이 쉴 수 있도록 야외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하고 있다.

시체육회 박종수 경기운영부장은 "코로나 19에 대비하여 건물 전체 방역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며, 선수들 출입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며, 출입문에 발열체크기, 손소독제, 살균 소독제, 출입 명부등을 비치하여 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