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부석면 소천1리 마을은 지난달 30일 경북도청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0년도 경상북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문화·복지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이 마을은 오는 8월 열릴 예정인 전국 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주민 참여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 공동체 활동 촉진, 도농교류확산 부분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에서 부석면 소천1리 마을은 부석태 콩을 스토리텔링한 가사로 콩 타령 노래를 작사해 지역축제에 참여하는 등 콩 문화를 널리 알린 점과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콩할매 합창단 운영, 콩할매 영농조합법인 설립, 예비 마을기업으로 복지분야에 두드러진 활동을 보여준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동희 영주시청 농촌활성화 팀장은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행복한 농촌만들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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