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이 올 1학기 비대면 수업을 '핫'(Hot)하게 운영해 재학생들로부터 '쿨'(Cool)한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계열은 먼저 언택트한 수업을 쌍방향 실시간으로 진행하는데 집중했다. 수업은 줌(Zoom)과 디스코더(Discode) 등 온라인 채팅프로그램을 활용, 교수 학생 간 실시간 질의 답변, 댓글로 진행했다.
특히 전산회계 수업은 학생들끼리 채팅화면으로 서로 의견을 주고받아 이해력을 더욱 높였다. 마케팅 수업의 경우 전공수업 외에도 대기업 유통분야 취업에 필요한 엑셀실무특강 등을 비대면 쌍방향 화상수업으로 실습을 병행했다.
자체 유튜브 채널에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 결과, 누적 조회 1만5천200여 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새내기 신입생에겐 방구석 랜(Lan)선 MT 이벤트도 열었다. 학생 8명 내외로 팀을 구성, 코로나19로 떠나지 못한 MT를 온라인에서 가상으로 기획, 일정 등을 발표 자료(PPT)로 제출하고 우수팀을 시상했다.
2학년들에겐 취업 준비에 필요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관련 유튜브 영상을 계열 페이스북으로 지원, 시청토록하고 감상문 제출자 10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제공했다.
방구석 랜선MT 최우수팀 오도형(1년) 씨는 "코로나가 터지지 않았다면 함께 떠났을 MT를 가정해 팀원과 일정을 짜고 발표 자료를 준비하면서 설레는 느낌을 받았다. 코로나가 종식되고 대면 수업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기만 경영회계서비스계열 부장(교수)은 "1학기 종강을 하지만 우리 계열은 하계방학에 1학년 대상 회계기초와 회계전문자격증 취득 비대면 특강을, 2학년은 현장실습에 대비한 ERP(전사적자원관리), 국세청 홈택스를 통한 부가가치세 전자신고방법 등을 대면으로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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