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소속 경북 지역구 국회의원 13명과 비례대표 한무경 의원은 2일 국회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국방부 이전부지실무위원회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예정 후보지인 군위 우보와 의성 비안·군위 소보 등 두 곳을 모두 부적격으로 결정한 것에 큰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두 곳 후보지는 국방부가 지난 1월 29일 공동후보지 선정기준에 따른 이전 부지로 사실상 결정됐다고 발표했다"며 "수년간 숱한 진통과 협의를 거쳐온 신공항 이전 사업이 4개 단체 협의와 국방부 이전부지선정위원회 결정을 거쳐 주민투표까지 마친 상태"라고 결정을 유보할 수 없다는 취지를 밝혔다.
이어 "대구경북 510만명의 염원인 신공항이 코로나19 속 침체한 지역경제를 극복하고 국가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대도약의 기회"라며 "지역 간 갈등으로 후속 조치가 진전되지 못해 지역민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이들은 신공항이 군공항뿐 아니라 민간공항이 함께 옮기는 통합신공합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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