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6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 분석 결과, 지난달 대구경북의 소비자물가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0.6%, 0.7%씩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의 전년동기대비 하락폭(대구 -0.9%, 경북 -1.0%)에 비해서는 하락 추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두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대구경북 모두 돼지고기 등 농축수산물 물가가 1.3~3.9% 올랐으나, 유류 등 공업제품이 1.7~2.2%, 서비스 물가가 0.5~0.6%씩 하락하며 물가를 끌어내렸다.
전국 소비자물가상승률은 0.0%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통계청 관계자는 "7월에는 국제유가 상승,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등 물가 상승, 하락요인이 혼재해 있다"며 "재난 지원금 지급 효과도 조금 시간차를 두고 7월 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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