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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3명 두 자릿 수 확진…3일 신규확진 63명, 수도권 28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롯데제과 의왕물류센터 출입문이 18일 오전 굳게 닫혀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롯데제과 의왕물류센터 출입문이 18일 오전 굳게 닫혀 있다. 연합뉴스

지난 2일 대구에서 한 연기학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13명(지역발생 10명·해외검역 3명)이 발생했다.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월 7일 이후 86일 만에 두 자릿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늘어 누적1만2천96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2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2명, 경기에서 16명, 대구에서 10명, 광주 6명, 대전 4명, 인천 1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입국과정에서 검역을 통해 확진된 사례는 11명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 수는 총 2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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