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원격수업에 들어갔던 대구 북구 경명여고가 다음주 월요일부터 등교 수업을 재개한다.
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이 학교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3일 이틀간 등교를 중지하고 방역작업에 들어간 후 3학년 학생 219명과 교직원 41명 등 모두 260명에 대해 선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교육청은 이 학교에서 교내 집단감염 우려가 없다고 보고 오는 6일부터 등교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경명여고 학생이 다녔던 중구 연기학원에서는 모두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이 다닌 학교는 달서구 성서고 2명, 예담학교 1명, 수성구 남산고 1명이다. 나머지 4명은 재수생과 일반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학생 및 교직원 성서고 866명, 예담학교 353명, 남산고 130명 모두 1천349명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하고 있다.
시교육청 측은 확진자가 나온 학교는 등교를 중지한 뒤 검사 결과에 따라 오는 6일 등교수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달성군 유가초등학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전교생이 원격수업에 들어갔다.
이에 유가초등학교는 방역을 위해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학교를 일시 폐쇄한 후 확진 학생과 밀접접촉한 62명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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