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손흥민, 에버턴 상대로 리그 두자리수 득점 도전에 나서

7일 오전 4시, 4시즌 연속 EPL 두자릿수 득점·도움 재도전
에버턴 상대 최근 3경기서 3골·3도움…골 기대감 상승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달 1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볼을 콘트롤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달 1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볼을 콘트롤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에버턴을 상대로 10호골 도전에 나선다. 이번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면 4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게 된다.

토트넘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이미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이 물 건너간만큼 손흥민 개인 기록 경신이 주목된다.

토트넘은 지난 32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1대3 패배를 당해 승점 45점으로 9위에 머무르고 있다.

6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안정권인 4위 첼시와는 승점 12점,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승점 10점으로 격차가 벌어져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16골, 정규리그 9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월 애스턴 빌라와의 26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폭발한 뒤 다섯 달 가까이 골 사냥엔 실패했다.

애스턴 빌라전에서 입은 팔 골절 부상,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중단 등 악재가 겹치기도 했다. 리그가 재개한 뒤에는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에버턴전에서 득점한다면 4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게되는 손흥민은 앞서 정규리그에서 2016-2017시즌 14골, 2017-2018시즌 12골, 2018-2019시즌 12골을 넣은 바 있다.

또 셰필드전에서 해리 케인의 만회골을 도와 시즌 도움을 9개로 늘린 손흥민은 도움을 1개만 더 올리면 두 자릿수 도움도 기록하게 된다.

에버턴을 상대로 통산 5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은 최근 3경기에서만 3골 3도움을 기록 중인만큼 더 기대를 모은다.

특히 2018년 12월 24일 경기에서는 2골 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을 6대2 대승으로 이끈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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