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6일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제21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및 상설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명단을 제출했다.
이번 선임안에서 대구경북(TK) 정치권은 모두 7명이 상임위 간사로 이름을 올렸다.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이 이날 국회에 제출한 선임안에 따르면 ▷경제 관료 출신 류성걸 의원(대구 동갑)이 기획재정위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이 교육위 ▷김석기 의원(경주)이 외교통일위 ▷이만희 의원(영천청도)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한국노총 출신 임이자 의원(상주문경)이 환경노동위 ▷김정재 의원(포항북)이 여성가족위 간사에 선임됐다.

특히 경제 관료 출신인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내정됐는데, 지난 2008년 이한구 전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은 이래로 대구 의원 중에서는 12년 만에 예결위 간사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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