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피해 사실 등을 폭로한 김지은 씨가 자신에 대해 '악플'(악의적인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 씨가 지난 5월 6일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누리꾼 40명을 고소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고소당한 누리꾼들은 김 씨가 올해 3월 펴낸 '김지은입니다'라는 책을 소개하는 기사에 "성폭행이 아니라 불륜 아니냐" "내 주변 사람들은 (피해 사실 등에 대해) 공감하지 못한다" 등의 댓글을 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누리꾼들을 상대로 댓글 작성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