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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김광석 스토리하우스에서 화재… 김광석 유품 일부 불에 타

8일 오후 9시 30분쯤 중구 대봉동에 위치한 김광석 스토리하우스 1층에서 불이 나 내부 65㎡와 김광석 유품 등을 태웠다. 대구중부소방서 제공
8일 오후 9시 30분쯤 중구 대봉동에 위치한 김광석 스토리하우스 1층에서 불이 나 내부 65㎡와 김광석 유품 등을 태웠다. 대구중부소방서 제공

대구의 유명 관광지인 김광석 거리 내에 있는 전시관에서 화재가 발생, 김광석 유품 등이 불에 탔다.

대구중부소방서에 따르면 8일 오후 9시 30분쯤 중구 대봉동에 위치한 2층 건물 김광석 스토리하우스 1층에서 불이 나 내부 65㎡와 김광석 유품 등을 태우고 8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538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는데 김광석 유품인 소파 3개, 탁자 1개, 장식장 1개, 액자 5개도 함께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유품 피해 금액은 조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화지점 위쪽 전등선에 약간의 단락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국과수 감정 의뢰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건물 내 보안업체 동작 감지기가 미작동된 걸로 미뤄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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