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 스쳐가는 수많은 '사이'(관계)에 대한 이야기, 연극 '사이'가 21~26일 우전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사이'는 마음과 달리 늘 다투게 되는 우리네 가정과, 문제가 없다고 여겼지만 정작 소통은 잘 되지 않는 한 커플의 사연을 통해 '너와 나 사이의 소통'에 대한 고민을 풀어가는 작품이다.
엄마와 아들, 단 둘이 살고 있는 한 가정. 아들과의 관계에서 소통의 문제가 있다고 느낀 엄마는 심리상담소를 찾게 된다. 한편, 수년째 연애 중인 남자와 여자는 오랜 시간 문제 없는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어느 날 서로간의 관계가 어긋나 있단 느낌을 받게 된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계속되는 다툼. 그들 사이에 대체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본 공연은 극단 에테르의 꿈의 7번째 정기공연으로 대구문화재단의 연례지원사업 후원을 받아 제작됐다.
지역 신인 극작가 김상훈이 작·연출을 맡았다. 아들 역에 이승재, 엄마 역에 이은채, 여자 역에 최인영, 남자 역에 권도형, 사람 역에 김근영 배우가 열연한다.
일반석 2만원.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3·7시. 러닝타임 70분. 전체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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