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주참외·커피명가 함께 만드는 2030 음료·디저트빵

성주군-커피명가 등 참외분말 등 활용한 성주참외 가공품 제조·유통 협약

성주군-커피명가-성주원예조합-비씨카드는 10일 참외분말 등을 활용한 성주참외 가공품 제조·유통 협약을 체결했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커피명가-성주원예조합-비씨카드는 10일 참외분말 등을 활용한 성주참외 가공품 제조·유통 협약을 체결했다. 성주군 제공

명품 성주참외가 2030세대의 입맛에 맞춰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로 변신한다.

경북 성주군은 지난 10일 성주참외원예농협·비씨카드㈜·캠프바이커피명가(이하 커피명가)와 성주참외 홍보와 소비증대를 위해 '참외디저트류 개발 및 판매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성주군은 참외음료 원료로 들어가는 참외분말에 대한 기술이전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원예농협은 참외 생과와 반가공품의 수급·유통을 책임진다.

또 커피명가는 성주참외 반가공품과 관련 기술을 이용한 음료 및 디저트류 제품개발·유통을 담당하고, 비씨카드는 판매와 마케팅을 위한 기획·프로모션을 온라인을 통해 홍보한다.

커피명가는 대구에 본사를 둔 대표적 카페프렌차이즈로 전국에 46개 지점에서 활발하게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커피명가는 참외음료 2종, 디저트빵 1종을 출시해 소비자의 반응을 분석하고 상품화할 방침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이 보유한 참외분말 제조기술, 원예농협의 생과 및 반가공품 공급, 커피명가의 참외디저트 개발 및 유통이 결합하고 비씨카드의 마케팅이 더해지면 성주참외 경쟁력과 시장지배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성주군은 성주참외 고유의 맛·향·색이 살아있는 천연 참외분말당을 개발했고, '비가열농축기술을 이용한 참외당 제조방법과 이를 이용한 스무디 제조방법'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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