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은 7월 특별여행주간(1~18일)을 맞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안전한 여행문화를 만들기 위한 '4가지 여행테마'를 소개하고 8개의 가맹점에서 최대 6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첫 번째 테마는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을 고려한 '언텍트 체험문화여행'이다. 도심을 벗어나 드넓은 초원에서 말을 타보는 승마체험(달성군 비슬승마체험장)과 농산물을 직접 심어보고 수확해 볼 수 있는 농촌체험(동구 구암팜스테이체험마을)을 추천한다.
두 번째 테마는 '놀면서 즐기는 체험여행'이다. 수성구에 위치한 실내공간에서 파충류 등의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아이니테마파크, 동구 대구아쿠아리움, 토이빌리지, 미니멀주가 대상이다.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며 즐길 수 있는 수성구 수성랜드, 달서구 이월드도 있다.
세 번째 테마는 공연예술 분야로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공연'이다. 공연장에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줄 공연들이 진행 중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는 '대구아티스트위크 Season1', 대구문화예술회관 'DAC Artist on Stage'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연극 부문은 중구에 위치한 아트플러스씨어터의 '흉터'와 연인들을 위한 여우별아트홀의 '나의PS파트너'가 관객을 기다린다.
네 번째 테마는 시각예술 분야로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문화감성충전'이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대구미술관에서는 정재구 작가의 '빛의 숨쉬기' 등의 4개의 전시가 마련되어 있다. 이색 전시로는 수성구에 위치한 박물관 휴르에서 부엉이관련 전시와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상시운영(월요일 휴관) 하고 있다.
일부 가맹점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이용 시 추가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실내테마파크 토이빌리지에서는 오는 8월 31일(월)까지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시 종합이용권 3천원 할인, 전시관 이용권 2천원 할인, 키즈카페 1천원 할인 이벤트 중이다. 대구아쿠아리움에서는 문화누리카드 결제 시 입장권 30%할인, 이월드에서는 입장권, 자유입장권 동반 3인 40%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트플러스씨어터의 공연은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시 60%할인된 가격에, 여우별아트홀의 공연은 54%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문화예술회관, 수성아트피아에서는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이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 이용 또는 가맹점 관련 정보는 대구문화재단(053-430-1291~2) 또는 대구 문화누리카드 홍보채널(인스타그램·카카오톡 플러스친구)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 제도는 6세 이상의(201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연간 9만원을 지원해 문화·여행·스포츠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누리카드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신청 기간은 11월 30일(월)까지이며 선착순 발급으로 아직 발급받지 않은 이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 홈페이지를 통해서 발급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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