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는 1층 윈도우 갤러리에서 대구의 젊은 청년 작가들이 참여한 '수창동 스핀오프' 전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전시는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윈도우 갤러리에서 관람객들의 마음에 희망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줄 회화, 설치, 사진 등 다양한 시각 작품을 선보인다.
7월 첫 번째 전시는 정민규의 'We do not speak the same language'로 8~26일 진행된다. 작가가 프랑스 파리의 레지던시에서 작업한 결과물로 사진과 설치 작업으로 구성된다.
작가는 함께 입주했던 예술가들에게 작업·관심사 등에 대해 영어로 질문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각자의 모어로 피부에 서술하도록 하였으며 그 결과를 사진에 담아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작가는 창작물로 진술된 예술가의 모습을 보여준다.
29일부터 8월16일까지 윤우진의 '생(Life)_밀려오는 파도처럼' 전시가 개최된다. 소멸과 생성의 반복, 다양한 외부적 요인에 의한 변화 등 유기적이고 자유롭지만 언제든지 변화무쌍한 파도의 모습은 마치 인간의 삶과 닮아있다. 작가는 이러한 역동적이면서도 잔잔한 파도의 형상을 강렬한 색채로 그려낸 작품을 선보이며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어 황지영의 '스며든 거대한 틈' 전시가 8월 19일~9월 6일 열린다. 작가는 아주 작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생겨나는 변화가 두렵지만 그렇다고 해서 잠식당할 수만은 없다고 이야기한다. 따라서 평소와 다른 '스테이 엣 홈'(Stay at Home)의 이질적 상황 속 작은 변화를 통해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을 평면과 설치로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artfactory.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대구예술발전소 053-43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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