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벽 경북 영천에 있는 축사 2곳에서 잇따라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억7천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3시29분쯤 금호읍 A축산에서 발생한 화재로 돈사 2동 198㎡와 돼지 800여 마리가 불에 탔다. 불은 소방서 추산 1억9천500만원 상당 피해를 내고 2시간만에 진화됐다.
앞서 오전 1시2분쯤 북안면 B농원에서 난 불은 계사 2동 660㎡와 태양광시설, 병아리 5만6천여 마리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억7천600만원 상당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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