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포항·안동, 대구 주민 ‘생활 속 고충’ 해결한다

국민권익위, 15~17일 이동신문고 운영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회취약계층,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고충을 상담·해소하는 이동신문고가 오는 15~17일 포항시·안동시,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열린다. 문의 ☎044)200-7323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조사관과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고충민원 상담서비스다.

상담은 행정‧법률문제, 복지혜택 수급, 임금체불, 금융피해 등 모든 행정 분야로 단순한 고충 상담을 넘어 지역주민과 행정기관 간의 갈등,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분야의 생활 속 고충을 상담한다.

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 이웃들' 복지사업과 연계해 저소득층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고, 각종 부패행위와 건강·안전·환경·소비자 등 공익침해행위 등에 대한 신고를 받을 예정이다.

권익위는 상담 중 바로 해결 가능하거나 단순 궁금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해결할 계획이다.

이동신문고는 올해 상반기 총 36회 운영해 711건을 상담했으며 소상공인·자영업자 간담회를 병행해 지역경제 애로사항을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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