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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1전비, 조종사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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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F-51 무스탕 첫 출격 기념식 행사
故 이근석 기념비 참배·다큐멘터리 시청…조종사 자긍심 고취

지난 10일 열린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
지난 10일 열린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 '조종사의 날' 행사에서 故 이근석 장군 동상에 헌화하는 모습.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제공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은 10일 6·25전쟁 당시 F-51 무스탕의 첫 출격을 기념하기 위한 '조종사의 날' 행사를 가졌다.

11전비는 이날 행사에서 고(故) 이근석 기념비 참배, 6·25 다큐멘터리 시청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조종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위국 헌신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 첫 순서로 조종사들은 6·25전쟁 첫 출격에서 조국의 하늘을 지키다 장렬히 산화한 고 이근석 장군 동상 앞에 모여 호국 영령에 대한 경례를 올렸고, 이어 헌화 및 분향, 묵념 순으로 식을 진행하며 선배 조종사들의 희생과 애국애족 정신을 기렸다.

조종사 사기 증진을 위해 마련된 가족초청행사에서는 6·25전쟁 당시 출격 조종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하늘의 영웅들'을 함께 시청하며 조종사로서 사명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행대대별로 진행됐고, 추모식뿐만 아니라 진로 강연회, 체육 활동, 격려 행사 등으로 조종사들의 근무 의욕도 고취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진민 대위(공사 63기)는 "고 이근석 장군 동상에 참배하고 6·25전쟁 특집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며 선배 조종사들의 빨간 마후라 정신과 사명감을 마음속 깊이 새겼다"며 "조종사로서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선열들이 피땀 흘려 지켰던 것처럼 조국의 영공 방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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