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7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대구 엑스코서 개막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방향 가늠

지난해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 모습. 대구시 제공
지난해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 모습. 대구시 제공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15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혁신 기술과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하며 산업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한화큐셀, 화웨이 등 글로벌 태양광 전문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당초 지난 4월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7월로 연기하는 과정에서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아쉽게 참가를 취소했지만 26개국 핵심 기업 140개사가 참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방문이 어려운 해외 바이어를 위한 온라인 수출 간담회 등 관련 대책도 강화된다.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 23개국 74명의 바이어가 참여할 예정이다. 유튜브 엑스코TV를 통해 현장 라이브 방송도 진행된다. 주요 참가업체 약20개사의 신제품 홍보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 할 계획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참가한 모든 기업과 기관 관계자에게 이번 엑스포가 관련 산업 발전의 방향성을 가늠할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 안전하고 유용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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