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EBS1 TV '다문화 고부열전'에는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러시아 며느리와 말리는 시어머니의 사연이 소개된다.
경상북도 구미시에 사는 리나 씨는 오직 남편만을 바라보고 외로이 한국행을 택했다. 남편 출근 후 혼자 외로웠던 그녀에게 트로트는 한 줄기 빛이 되어 나타났다고 한다. 눈 뜨자마자 목청이 터져라 트로트를 부르고 노래자랑 무대만 보이면 마이크를 잡아야 직성이 풀린다.
어느 날 느닷없이 트로트 가수가 되겠다고 선언한 며느리 때문에 시어머니는 속이 탄다. 며느리는 퇴근한 남편을 졸라 동영상을 만들고 오디션을 준비한다. 시어머니는 더는 아들의 고생을 두고 볼 수 없어 며느리를 설득하려 한다.
며느리가 트로트에 빠지게 된 데 한몫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태권도 트로트 나태주 씨이다. 그녀는 시간만 나면 나태주 씨의 방송과 영상을 찾아보느라 정신이 없다. 급기야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나태주 씨를 찾아가는 일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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