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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진중권=X개, 권영세=좀비, 좌파=성 공유화 일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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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21대 국회 개원 기념 특별강연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권영세 미래통합당 의원을 비롯해 문재인 정부 등 전방위로 공격했다.

홍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오늘의 단상(斷想)'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X개의 특징: 시도 때도 없이 짖는다. 피아 구분 없이 아무나 문다"며 진 전 교수를 비꼬았다.

앞서 홍 의원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거론하며 "(박 전 시장의) 채홍사 역할을 한 사람도 있었다는 말이 떠돌고 있다"고 주장하자, 진 전 교수가 "학창 시절에 '선데이서울'을 너무 많이 보셨다. 수준 좀 봐라"고 썼다.

홍 의원이 X개의 지칭 대상을 진 전 교수라고 직접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지난달 30일 홍 의원이 사형제 관련 법안 발의를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진 전 교수가 '극우 포퓰리즘'이라 비난하자, 홍 의원은 "그 분이 자주 쓰는 X개는 시도 때도 없이 짖고 피아를 가리지 않고 물어버린다"고 한 바 있다.

또한 홍 의원은 "이러니 이분의 입당에 거부감이 많다"고 한 권 의원을 향해선 "좀비의 특징: 아무런 생각이 없다. 죽은 것 같은데 영혼이 없어도 살아 있다"고 적었다. 권 의원은 앞서 SNS에 "이분의 내심은 오히려 진상규명에 반대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고 적었다.

이어 홍 의원은 "좌파 운동권의 특징: 성(性) 공유화를 일상화 한다"며 "자기가 하는 일은 무얼해도 정의"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홍 의원은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정책에 대해서 "자기의 임기도 망각한 채 국고 탕진만 노리는 사람 밑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나라에 살고 있는 우리 국민들만 불쌍하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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