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주산지인 경북 문경에서 여름 대표 사과인 '아오리 햇사과'가 15일 출하됐다. 2년 전 보다는 10일, 지난해보다는 5일 빠르게 수확됐다.
지난해는 냉해 등으로 작황이 부진했으나 올해는 작황이 좋아 당도가 높고 수확량도 많아 2천t 정도 출하를 예상하고 있다.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와 문경농협은 농가에서 생산한 사과를 선별, 주요 대형마트 등 전국 매장으로 납품하고 있다.
아오리 사과는 여름 사과의 대표 품종이다. 8월 중순에 완전히 익지만 풋사과의 맛과 향이 괜찮아 7월에 출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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