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성과급 기부 행렬 동참

성과급 일부 온누리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성과급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KEIT 노사는 15일 임직원 경영평가 성과급 중 일부(10% 수준)를 온누리상품권 또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

앞서 정양호 KEIT 원장은 급여 반납을 통해 기부를 실천하고 있었지만 이번 경영평가 성과급 10%를 추가 기부하기로 했다.

하근철 KEIT 상임감사도 성과급 10%를 반납하고, 본부장급과 단장급은 각각 10%와 5%를 반납하기로 했다.

반납된 성과급은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근로자를 지원하려 근로복지진흥기금에 기부된다.

정양호 KEIT 원장은 "이번 합의는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뭉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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