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수사령부(이하 군수사)는 항공분야 최고 기술자, '탑 테크니션(TopTechnician)'을 가리는 '2020년 항공기술 경연대회'를 지난 7월 6일부터 오는 7월 24일까지 개최중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경연대회는 기존 ▷항공기정비 ▷항공전자(솔더링, 전자회로설계) 분야에 더해 최초로 ▷3D프린팅 분야를 신설했다. 4차 산업혁명 기술 중 하나인 3D프린팅 업무를 확대하고 군내 전문인력 양성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군수사는 전국 공군부대 항공정비사들이 참가하는 대회의 위상에 걸맞게 공신력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대회에 부합하는 평가기준을 수립하고, 공군 최고의 숙련 기술자와 외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편성했다.
심사위원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선발된 각 분야 최우수 수상자들은 공군참모총장상과 함께 '탑 테크니션(Top Technician)'의 칭호를 부여받게 된다.
항공기정비 분야에 참가한 군수사령부 제81항공정비창 조강토 하사(부사후 230기)는 "대회를 준비하며 동료들과 수없이 연습하고 서로 의견을 공유하며 항공기정비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다. 항공기정비에 대한 기량 향상과 팀원 간의 동료애를 키우는 좋은 계기였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경연대회를 주관한 군수사령부 계획처장 김석호 대령(공사 40기)은 "'항공기술 경연대회'는 참가자들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항공기 정비 실력을 검증하면서 최고의 군수지원능력을 구비한 항공정비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향후 분야별 최신기술을 반영한 문제를 지속 개발하는 한편 올해 처음 실시된 3D프린팅 분야를 확대해 나가는 등 '항공기술 경연대회'가 공군 항공정비사의 전문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연대회 결과는 군·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8월 2주에 발표되며, 분야별 우수자는 향후 '전국 항공정비 기능대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배 솔더링 대회' 등 전국대회에 공군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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