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 구수산도서관은 18일 이예숙 작가를 초청하여 '이상한 동물원'이라는 주제로 북콘서트를 열었다.
이 작가는 팝업(pop-up)북 '이상한 동물원'의 저자로 '영혼을 파는 가게' '사라진 조우관' '불꺼진 아파트의 아이들' 등 많은 그림책의 그림을 그린 동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팝업 아티스트이다.
이날 행사는 이 작가의 '이상한 동물원' 1인극 후 강연을 진행했다. 동물원 울타리 안에 갇혀 있는 동물들의 표정과 동물원에 가서 신난 우리들의 표정을 비교해 보며 '모두가 행복한 것일까'에 대해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공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연의 부대행사로 총 40점의 팝업북 미니 전시를 열었다. 이 전시에서는 꽃 모양 모빌 및 팝업카드 등 다양한 팝업 작품과 작가의 동화책 속 그림과 팝업으로 재현된 작품을 비교해 볼 수 있었다.
구수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평소 그림책에 관심 있는 지역민에게 기존 책과 다른 팝업북으로 다양한 책의 세계를 경험하며 상상력을 키워보는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수산도서관 작가 초청 강연 '작가와 독자, 소통과 공감의 북토크'는 연 7회에 걸쳐 진행하며, 2회 차로 이예숙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강연 일정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hbcf.or.kr/bukgs)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수산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53-320-51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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