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해외 유입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명이 증가한 총 6천934명이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해외유입으로, 대구에서는 지난 3일 연기학원발 확진자 발생으로 14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17일째 지역 발생은 한 명도 나오지 않고 있다.
추가된 확진자 중 1명은 달서구 거주자로 지난 18일 멕시코에서 입국해 같은 날 동대구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19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나머지 1명은 수성구 거주자로 지난 6일 미국에서 입국해 14일간 자가격리 시행하고,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9일 확진 판정을 받아 대구동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어제 하루 격리 해제된 환자는 1명이며, 완치된 환자는 총 6천825명이다. 현재 17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음은 대구시의 서면 브리핑 전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브리핑(157보)
□ 2020년 7월 20일 월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브리핑 자료입니다.
□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7월 2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명이 증가한 총 6,934명입니다.
○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7명입니다. 이들은 전국 3개 병원에 16명, 생활치료센터에 1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2명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825명(병원 3,782, 생활치료센터 2,846, 자가 197)으로 전체 확진자 중 97.1%(전국 91.3%)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028명입니다.
□ 확진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어제 하루 추가된 확진자는 해외유입 2명입니다.
- 달서구 거주자로 7월 18일 멕시코에서 입국하여 같은 날 동대구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검사 결과 7월 19일 확진 판정되어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입니다.
- 또 다른 한명은 수성구 거주자로 7월 6일 미국에서 입국하여 14일간의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7월 19일 확진 판정되어 대구동산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입니다.
○ 해외입국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수칙 준수 사항을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 사망자 및 해외입국자 현황입니다.
○ 7월 2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6명입니다.
* [7월20일 0시 기준] 질병관리본부 발표 190명, 대구시 186명
○ 현재까지(7. 19.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52명이 증가한 총 10,075명입니다.
○ 이 중 10,048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9,900명이 음성 판정을, 75명*(공항검역 25, 보건소 선별진료 22, 동대구역 워킹스루 27, 병원선별진료 1)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7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27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22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27명과 병원선별진료 1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25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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