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상] 홍준표 의원 "현 정부, 참 나쁜 사람들"

대선주자 선호도 윤석열 총장이 야권 1위 "때가 오겠죠?"
TV매일신문 '미녀와 야수'와의 2시간 정치버스킹

#1. "문재인 정부 참 나쁜 사람들입니다. 국민적 조세저항이 오면 나라가 흔들립니다."(부동산 정책에 대해)

#2. "안희정 걸렸죠? 오거돈 걸렸죠? 박원순 걸렸죠? 그런데 문 대통령이 한마디도 안합니까?"(현 정부 광역단체장의 잇따른 성추행에 대해)

야수(권성훈 앵커)의 돌직구 질문에 시원시원한 폭포수 대답, 실시간(라이브) 채팅창 참여자들과 즉문즉답, 마무리로 '초혼'과 '추풍령'(앵콜곡) 즉석 노래 선물 등 홍준표 의원은 대중 정치인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무소속으로 대구에서 5선에 성공한 대선주자 홍준표 의원(수성을)이 TV매일신문이 주최한 미녀(김민정 아나운서)와 야수가 함께 하는 수성못 정치버스킹 '니 멋대로 묻고, 내 멋대로 답한다'에 2시간 동안 출연해 각종 정치현안 토크부터 사사로운 질문까지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 의원은 사전 대본없이 약속된 시간인 17일(금) 오후 7시에 수성유원지 수상무대에 라이브 정치버스킹 현장에 도착했으며, 어떤 질문에도 즉석 답변으로 편안하게 답했다. 현장에 모인 시민들은 500명을 훌쩍 넘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하며 토크쇼를 즐겼다.

"정치가 시민 곁으로". 이 구호가 딱 들어맞았다. 함께 한 시민들은 홍 의원과 현장에서 호흡하며, 각종 현안에 대한 홍 의원의 날 것 그대로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

홍 의원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날선 비판 ▷대선주자로서 경상도에서 큰 지지를 받지 못하는 이유(윤석열 검찰총장이 야권 1위) ▷김영만 군위군수가 TK신공항 건설을 위해 양보해라 ▷정부부처 통폐합(18개 부처를 10개 안팎으로 조정) ▷대구경북 통합의의 전제조건(공무원 대폭 감소, 공공부문 축소) 등에 대한 솔직담백한 의견을 강하게 피력했다.

한편, 홍 의원은 수성을에 거처를 마련한 이야기(집들이 약속)부터 부인 이순삼 여사에 대한 무서움(엄처시하(嚴妻侍下)에 살고 있음) 그리고 유튜브 매일신문(TV매일신문)에 대한 관심 등 시시콜콜한 사담(私談)도 재미있게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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