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대구시 지역발생 21일째 "0"…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2명

22일 미국·뉴질랜드서 입국 후 동대구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서 확진 판정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나서는 탑승객의 모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방역 당국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나서는 탑승객의 모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방역 당국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동안 2명 늘었다. 다행히 모두 해외유입 확진자로 대구에서는 지난 3일 연기학원발 확진자 발생으로 14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21일째 지역 발생은 한 명도 나오지 않고 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대비 2명이 늘어나 모두 6천939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모두 해외유입 감염자로 A(수성구 거주) 씨는 지난 22일 미국에서 입국, B(달서구 거주)씨는 같은날 뉴질랜드에서 입국 후 동대구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현재 대구 동산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전일 대비 1명이 늘어 현재까지 대구지역 사망자는 모두 187명이다. 187번째 사망자 C(남성·79) 씨는 평소 천식과 위암 등 기저질환을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대구시의 서명브리핑 전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브리핑(161보)

□ 2020년 7월 24일 금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브리핑 자료입니다.

□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7월 2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명이 증가한 총 6,939명(지역감염 6,881*, 해외유입 58)입니다

* 21일 연속(7/4∼7/24) 신규 지역감염 미발생

○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20명입니다. 이들은 전국 3개 병원에 19명, 생활치료센터에 1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2명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없으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827명

(병원 3,784, 생활치료센터 2,846, 자가 197)으로 전체 확진자 중 97.1%(전국 91.7%)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034명입니다.

□ 확진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어제 하루 추가된 확진자는 해외유입 2명입니다.

- 수성구 거주자로 7월 22일 미국에서 입국하여 같은 날 동대구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검사 결과 7월 23일 확진 판정되어 대구동산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입니다.

- 또 다른 한명은 달서구 거주자로 7월 22일 뉴질랜드에서 입국하여 같은 날 동대구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검사 결과 7월 23일 확진 판정되어 대구동산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입니다.

○ 해외입국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수칙 준수 사항을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 사망자 현황입니다.

○ 7월 2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일대비 1명이 증가한, 총 187명입니다.

* [7월24일 0시 기준] 질병관리본부 발표 191명, 대구시 187명

○ 187번째 사망자는 남자 79세로 기저질환으로 천식, 위암 등이 있었습니다.

- 6월 20일부터 근육통, 기침, 가래 증상이 있어 6월 25일 영남대학교병원 응급실 내원하여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받아 같은 날 대구의료원으로 입원하였으며, 증상이 악화되어 6월 30일 경북대학교병원으로 전원되어 치료 중이였으나 폐렴 악화로 7월 22일 사망하셨습니다.

□ 해외입국자 현황입니다.

○ 현재까지(7. 23.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65명이 증가한 총 10,347명입니다.

○ 이 중 10,31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0,180명이 음성 판정을, 79명*(공항검역 26, 보건소 선별진료 23, 동대구역 워킹스루 28, 병원 선별진료 2)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5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35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23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28명과 병원선별진료 2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26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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