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부, 여름 휴가철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

환경부-지자체 단속반, 기동청소반 운영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지난 10일속초와 삼척, 고성과 양양지역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개장에 들어간 가운데 12일 오전 강릉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피서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공공근로자들이 수거하고 있다. 경포해수욕장은 오는 17일 개장한다. 연합뉴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지난 10일속초와 삼척, 고성과 양양지역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개장에 들어간 가운데 12일 오전 강릉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피서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공공근로자들이 수거하고 있다. 경포해수욕장은 오는 17일 개장한다. 연합뉴스

환경부는 '여름 휴가철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여름 휴가철 쓰레기 관리대책은 환경부를 중심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국립공원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한다.

각 지자체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요 피서지에 이동식 분리수거함과 음식물 전용 수거 용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기동 청소반을 운영한다.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국립공원, 해수욕장, 산·계곡 등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을 운영해 각종 무단 투기 행위도 단속한다.

아울러 환경부는 철도역사와 고속도로, 휴게소,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소개한다.

피서객이 사용한 마스크 등은 종량제 봉투에 버리도록 안내하고, 필요한 경우 별도의 수거함도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현재 '내 손 안의 분리배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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