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상주상무가 강상우의 결승골을 지키지 못하고 울산현대에 역전패를 당하면서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이 마감됐다.
상주상무는 25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3라운드 울산현대와 경기에서 강상우의 골에도 불구하고 1대5로 패했다.
상주는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오세훈이 최전방을 맡았고 2선은 강상우-한석종-이찬동-김보섭이 책임졌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박용우가, 포백라인은 안태현-박병현-김진혁-배재우가 꾸렸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울산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 3분 만에 상주의 선제골이 터졌다. 울산 조현우 골키퍼에 막힌 김보섭의 슈팅을 문전에서 강상우가 차 넣으며 상주가 1대0으로 앞섰다. 전반 14분, 박용우의 패스 실수를 울산의 김인성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하며 1대 1.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전반 16분, 주니오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땅볼 슈팅을 성공시켰고 전반 44분, 주니오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14분, 울산 설영우의 크로스가 주니오에 연결되는 것을 막으려 시도하다 김진혁이 자책골을 기록하며 3점 차로 벌어졌다. 종료 직전 이동경에 감아차기 실점하며 1대5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상주는 오는 2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R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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