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탈북민의 이동 경로가 드러나며 네티즌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은 탈북민 김모(24) 씨가 지난 18일 택시로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의 한 배수로 근처로 이동해 새벽 2시 20분쯤 하차했다고 밝혔다.
배수로에서 그가 평소에 사용하던 가방이 발견됐으며, 군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철책 밑 배수로를 통해 탈출한 후 헤엄쳐 북측으로 넘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하루 전인 17일 지인 차량을 이용해 인천 교동도까지 이동했다가 거주지인 김포로 돌아간 사실도 확인됐다.
네티즌들은 "간첩도 아닌 민간인이 이렇게 쉽게 탈북, 월북하다니"라고 비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