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경상북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북 영주시 부석면 소천1리 콩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현장 실사를 통과해 8월에 열리는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문화·복지 분야 전국대회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자체 스스로가 역량을 발휘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분야별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다.
콩마을은 지난 15일 농식품부 현장 실사에서 부석태 콩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콩 타령 노래를 작사해 지역 축제장에서 콩 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린 점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콩할매 합창단 운영, 콩할매 영농조합법인 설립, 예비 마을기업 설립, 고령의 5개 자연부락 주민들이 공동으로 콩 관련 먹거리 개발, 소득 창출 등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8월 27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영주 부석면 소천1리 콩마을 등 전국 28개 시군(문화·복지 분야 5개소)이 참여해 성공 사례 발표와 각종 퍼포먼스를 통해 우수마을을 평가하게 된다.
이동희 영주시 건설과 농촌활성화팀장은 "소천1리 콩마을은 주민역량강화사업과 공동체 활동 촉진, 도농교류 확산 등에 앞장서온 점이 인정받아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홍보를 위해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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