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예술인지원센터가 올해 처음 선보인 지역 예술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아트업'이 28일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
예술인지원센터는 이날 대구 중구 수창동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예술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아트업(業)Ⅰ'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 시행한 아트업은 지역 예술인 맞춤형 교육을 통해 예술 외 다방면의 역량을 강화시키고자 마련된 예술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신청 당시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 22~54세 예술인 20명은 6, 7월 두 달간 12차시 강의와 1회의 현장답사 등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수강생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강의가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다'는 질문에 90%가 '매우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강의 구성이 만족스럽다'는 질문에는 100%가 '그렇다' 이상에 응답했다.
오는 9월부터 진행되는 아트업Ⅱ에서는 기업이나 기관, 마을에 예술인 5명을 파견해 협업 활동을 진행한다. 예술인은 9월부터 3개월간 기업·기관·마을이 갖고 있는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승익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20명으로 운영됐지만 내년에는 일자리지원센터와 연계해 100명까지 수강생의 폭을 넓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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