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텍사스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방문경기에 상대가 좌완 드루 스마일리를 선발로 내세우자, 추신수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추신수는 대타로도 출전하지 않았다.
추신수는 1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1회 초 선두타자 홈런을 쳤다. 시즌 첫 홈런이었다.
그러나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2일에도 플래툰 시스템(상대 투수에 따라 선발 출전할 타자를 정하는 방법)을 적용했고, 추신수는 휴식했다.
추신수의 올 시즌 성적은 16타수 2안타(타율 0.125), 1홈런, 2타점이다.
텍사스는 3대7로 패했다. 2승 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다.
한국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에서 뛰다 빅리그로 복귀한 다린 러프(샌프란시스코)는 대타로 출전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1타수 무안타에 그친 러프의 타율은 0.385에서 0.357(14타수 5안타)로 떨어졌다.
한편,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은 1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대타로 등장해 두 차례 타석에 섰지만,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연장 10회 초와 11회 초에 점수를 얻지 못했고, 11회 말에 실점해 4대5로 패하면서 4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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